알레산드로 시아르로니(Alessandro Sciarroni)

안무가
이탈리아

안무가 알레산드로 시아르로니(Alessandro Sciarroni) © 움베르토 파브레토(Umberto Favretto)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공동으로 알레산드로 시아르로니(Alessandro Sciarroni)의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포 미(Save the Last Dance for Me)를 선보입니다. 

알레산드로 시아르로니(Alessandro Sciarroni)는 2007년부터 공연 예술과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개념적이고 연극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무용뿐만 아니라 스포츠, 서커스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기술과 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그의 작품은 공연의 강박, 두려움, 취약성을 드러내기 위해 반복적인 동작으로 무용수의 육체적 인내를 시험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간의 차원을 생성하고, 무용수와 관객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알레산드로 시아르로니(Alessandro Sciarroni)는 다양한 국제 예술 프로젝트 및 네트워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수의 무대에 주기적으로 초청받아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베니스 댄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Danza)에서는 무용 부문 평생 공로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여받았으며, 파리 샹카트르(CENTQUATRE-PARIS)와 밀라노 트리엔날레 극장(Triennale Milano Teatro 2022-2024)에서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