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마르텐스(Jan Martens)
안무가
벨기에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공동으로 얀 마르텐스(Jan Martens)의 고통의 시간은 끝났다 2.0(THE DOG DAYS ARE OVER 2.0)을 선보입니다.
1984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얀 마르텐스는 네덜란드 틸부르크의 폰티스 댄스 아카데미(Fontys Dance Academy)에서 수학하고, 2006년 안트베르펜 왕립 예술학교(Artesis Royal Conservatoire)의 무용과를 졸업했습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안무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수년간 국제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작품을 상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든 신체는 고유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는 신념을 가슴에 품고 직접적인 소통은 투명한 형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얀 마르텐스의 작품은 시간의 개념이 실체가 되어 관찰과 감정, 사유가 공존하는 성역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기존의 어법들을 다양한 맥락 속에서 재구성하거나 재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모든 작품에서 관객과 공연 예술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