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드((LA)HORDE)
컬렉티브
프랑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공동으로 (라)호드((LA)HORDE)와 마르세유 국립 발레단(Ballet national de Marseille)의 룸 위드 어 뷰(Room With A View)를 선보입니다.
2013년에 설립된 (라)호드((LA)HORDE)는 세 명의 아티스트인 마린느 브루티(Marine Brutti), 조나단 드브로워(Jonathan Debrouwer), 아서 하렐(Arthur Harel)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예술 분야 중 특히 라이브 공연 및 현대 예술 분야의 코드를 해석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부터 마르세유 국립 발레단(CCN - Ballet National de Marseille)에서 (라)호드((LA)HORDE)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안무, 영화, 영상 설치 및 공연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현대 이슈에 뿌리를 둔 시나리오와 활동을 전개하며 여러 내러티브 공간에 배치합니다. (라)호드((LA)HORDE)는 중심적인 문화의 주변에 존재하는 노인, 시각장애인, 흡연자, 청소년을 포함한 개인들의 공동체와 손을 잡고 예술적 연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형태의 위계질서와 문화적 전유에 반대하며, 상호 간의 연결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고도의 긴장 상태에서의 신체를 중심으로 작품을 창작합니다. 그들은 인터넷의 등장 이후 무용이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정의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만남에서 파생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는 (라)호드((LA)HORDE)에게 중요한 화두이며, 아티스트들은 포스트-인터넷 댄스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