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플루레(Némo Flouret)
안무가
프랑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공동으로 네모 플루레(Némo Flouret)의 XX세기에서 보낸 900여 일(900 Something Days Spent in the XXth Century)을 선보입니다.
1995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난 네모 플루레(Némo Flouret)는 주로 극장 외부의 복합 공간에서 펼쳐지는 열린 형식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터널을 배경으로 한 듀엣 공연, 고독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Ce que l'on trouve dans la Solitude)을 제작했고, 2021년에는 산업화 이후 도시 공간을 무대로 한 퍼포먼스, 20세기에서 보낸 900여 일(900 Something Days Spent in the 20th Century)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부터 그는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Anne Teresa de Keersmaeker)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스위스 바젤의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에서 추진한 “다크 레드 프로젝트(Dark Red Project)”의 일환으로 솔로/듀엣 작품을 공동 창작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박물관, 자연 공간, 공공장소 등 다양한 환경을 활용한 안무 프로젝트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네모 플루레는 공연 예술가로 2016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CNSMDP),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P.A.R.T.S.에서 수학했습니다.